현장 수요반영 인재양성 추진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지원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공식 출범했다. 정보보호 ISC는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을 위해 신설됐으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운영한다.
정보보호 ISC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전세계 시장동향 등을 반영한 산업인력 현황 분석, 전문인력의 필요 수준과 규모 등을 조사·분석·제시함으로써 인력수급 조절, 교육과정 신설, 교육과정 개편 등 실질적인 인재양성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현장 수요와 국내 정보보호 시장 성장에 발맞춘 사이버보안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ISC는 KISIA를 중심으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블록체인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29개의 기관·기업의 공동 참여로 운영되며, KISIA 상근부회장이 초대 위원장을 맞아 실무위원회와 각 분과위원회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KISIA는 정보보호 ISC 운영기관으로서 정보보호 인력 수요 현황 등을 포함한 이슈리포트 등을 발간하고, 인적자원 개발·관리·활용방안을 실효성 있게 제시해 정부 중점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성환 정보보호 ISC 위원장은 “정보보호 산업계를 대표해 정보보호 ISC 신설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게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수급 현황과 산업계 내 주요 쟁점을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보호 전문인력양성을 총괄하고 있는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고용노동부 등 유관 부처와 협력해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춘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보보호 ISC에서 도출된 결과가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추진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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