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국내 주요 대학교 학생들은 삼성월렛을 통해 신분 확인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을 통해 서울대·포스텍·성균관대·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된다.
가령 실물 학생증으로 도서관·강의실 등 교내 시설 출입과 학교 식당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월렛에 등록된 학생증으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학생증 등록 절차는 간단하다. 삼성월렛을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우리은행 체크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이 추가된다.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학생증 지원 외에도 디지털 월렛 서비스 연계 금융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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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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