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지속가능 방향성 제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2021년부터 3년간의 ETRI가 ICT 융합기술연구로 이뤄낸 사회문제 해결 성과가 담겼고 탄소중립 관점에서 R&D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ETRI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연구과제 탄소중립 관리체계’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기, 연료, 시간의 효율화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바를 정량적인 탄소감축량 효과로 산정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개발·적용해 탄소중립 관점에서의 R&D 수행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 3개년 계획을 마련해 이행하고 있기도 하다.
일례로 ETRI는 노후설비를 친환경,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고 전기차 충전 시설 보급을 확대하는 등의 시설운영 측면과 친환경·탄소중립 분야 교육 등을 통한 전문역량확보 측면에서 친환경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친환경 기술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FEMS와 BEMS는 공장과 빌딩의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에너지 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
사회적 측면에서 ETRI는 연구개발-사업화-기업성장을 통합·연결하는 연구성과 확산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지배구조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ETRI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반부패·청렴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TRI 방승찬 원장은 “ETRI는 정보통신·융합기술 연구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과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국민과 국가, 나아가 전세계를 빛내는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WSIS)서 수상
- 하나금융, 케이웨더와 ‘기후리스크 관리 SW’ 개발
- 슈나이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 ETRI,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유산 디지털화 기술 개발·실증 ‘맞손’
- 하나은행, “中企 ESG경영 전략 돕는다”…컨설팅 조직 확대·개편
- ETRI,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ETRI 제안 ‘데이터 프레임워크 관리 인터페이스’, 신규 국제표준안 채택
- 정확도 99% 수준…ETRI, 화장품 고정밀 발림성 분석 시스템 개발
- 폐배터리 수거로 자원 재순환…협의체 ‘배리원’ 출범
- ETRI, ‘감성 인공지능 : 인간 이해와 감성 증강’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