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경영진 설문조사 결과 발표
응답자 76%, 기술의 선한 영향력 기대

HP가 디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강화한다. [사진=HP]
HP가 디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강화한다. [사진=HP]

HP가 인공지능(AI)에 대한 글로벌 리더들의 인식을 조사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들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영향력 목표 달성의 핵심 요소라는 점에 동의하면서 첨단 기술이 소외계층의 경제적 기회 확대에 기여하는 등의 긍정적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HP가 옥스퍼드이코노믹스와 함께 전세계 10개국의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기술이 경제적 기회 확대에 필수적이라고 답했으며,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력 관련 목표 달성을 가속화에 기여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90%는 디지털 교육 접근성 향상, 89%는 인력 개발, 86%는 인력 다양성 확대를 위해 현재 AI를 활용하고 있거나 향후 1~2년 내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HP는 디지털 형평성 달성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함께 AI와 관련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HP는 "2030년까지 1억5000만명에 대한 디지털 형평성을 목표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4,500만명에 대한 디지털 형평성을 개선했다"며 "목표의 1/3을 달성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HP는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의 10개 비영리 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형평성 솔루션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구직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 향상, 교육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접근성 개선, 건강 관련 디지털 플랫폼 개발 등을 포함한 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640만명이 참여했다. 

YMCA와의 협력으로 100개 이상의 디지털 허브를 통해 디지털 프로그래밍과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50만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비영리 출판기업 나부와 협력한 나부HP크리에이티브랩을 통해 어린이용 책을 현지 언어로 제작해 지난해에만 190만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을 지원했다.

HP코리아는 국내 IT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성남시 청소년 재단과 협력해 초등학생에게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아워오브코드’, ‘HP 리인벤트메이커’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디지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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