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정보 실시간 공유로 소비자 피해 방지
LG유플러스가 금융보안원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대응에 나선다. 신종 보이스피싱 정보 공유와 실시간 차단으로 피해를 사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잉 기관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금보원은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피싱사이트·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LG유플러스와 실시간 공유한다.
LG유플러스는 금보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토대로 피싱사이트, 보이스피싱 악성앱 유포지 접속을 즉각 차단해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
LG유플러스와 금보원은 스미싱, 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한 정보 공유는 물론 관련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신종 사기 피해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홍관희 사이버보안센터장은 “보이스피싱 공격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보안원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고객 피해 제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U+무너쉴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미싱 미끼문자 발송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련기사
- LGU+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 가입자 10만명 돌파
- LGU+, 홈서비스 이전 설치 프로모션…이달 말까지
- LGU+, 고객경험 전 여정에 AI 적용…“하반기 익시 인스타에 챗봇 도입”
- LGU+, 딥엑스 칩에 ‘익시젠’ 접목…온디바이스AI 확산 본격화
- 로그프레소, 후이즈XML API와 협력…사이버위협 대응 역량 강화
- “AI로 보이스피싱 막는다”…과기정통부 등 관계기관 협력 기술개발 추진
- 세일즈포스, 금융보안원 CSP 안전성 평가 완료
- 로그프레소, 보안 우회 공격 성행…안티바이러스 한계 노출 ‘경고’
- 신한카드, ‘가족 피싱 지킴이’ 무료 서비스 론칭
- KT, AI 기반 스팸문자 차단 서비스 개시
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