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 교두보
중소콘텐츠기업 호주 진출 맞춤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호주 시드니에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 센터는 한류 콘텐츠의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역할할 예정이다.
센터가 위치한 시드니는 호주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총영사관 ▲한국문화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관광공사 등 다수의 정부·공공기관이 위치해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견인할 범부처,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호주 비즈니스센터는 앞으로 ▲K-콘텐츠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 확대 ▲한국-호주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문화기술(CT) 등 콘텐츠기술 협력과 같은 콘텐츠 수출과 양국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또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진출에 필요한 컨설팅, 상담, 비즈매칭, 마케팅 등 통합 맞춤형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호주는 세계적인 콘텐츠 강국으로 최근 K-콘텐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물론 협업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비즈니스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국 간 콘텐츠산업 교류 및 협력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전영환 호주 비즈니스센터장은 “호주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콘텐츠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과 성장이 기대된다”며, “호주 비즈니스센터가 중소콘텐츠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맡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K-콘텐츠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싱가포르 ▲인도 ▲스페인 등 10개의 해외거점을 신설하고 2027년까지 총 50개의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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