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중소벤처의 우수 솔루션의 판로 지원과 기술개발 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수요기관은 대상 제품을 수의계약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클라우드잇은 이노그리드의 원천 기술을 집약해 탄생한 프라이빗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가상 자원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정의서버 기능을 구현한 역가상화 기반의 자체 개발 커널을 적용해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장점이다. 

클라우드잇은 2011년 출시 이후 CC인증과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으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 우수 조달·혁신제품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대상 제품으로 선정됨으로써 공공 시장에서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이노그리드는 기대했다. 기술개발제품 구매기관으로는 현재 534개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명진 대표는 “클라우드잇은 이노그리드가 처음 선보인 서버 가상화 솔루션이자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해 온 핵심 제품으로, 기술 경쟁력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며, “이번 시범구매제품 인증을 바탕으로 공공은 물론 민간의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