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 진출 거점 확보, 디지털 포렌식 시장 공략 강화
플레인비트가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플레인비트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디지털포렌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략이다.
플레인비트 싱가포르 법인은 아시아 시장에 전문적인 디지털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력있는 침해대응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도인텔리전스는 아태지역 디지털 포렌식 시장 규모가 올해 8,700만달러를 형성하고, 2029년까지 연평균 13.9% 성장해 2029년 16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플레인비트는 싱가포르를 포함해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침해 사고 지원은 물론 한국에 진출한 동남아 기업 지원을 확대하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다수 글로벌 기업의 APAC 본부가 위치해 아시아 지역의 IT와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꼽힌다.
특히 싱가포르 정부와 싱가포르 소재 기업들은 급증하는 사이버보안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도구와 인프라,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활동해온 김범진 이사를 해외사업 본부장으로 영입한 플레인비트는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대만·인도네시아·홍콩 등 현지 DFIR(Digital Forensics and Incident Response) 업체들과 파트너쉽 체결을 모색하는 한편, 9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국제 리걸테크 컨퍼런스 ‘테크로우 페스트’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는 “싱가포르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라며 “국내 보안 서비스 시장의 한계를 탈피하고,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도인텔리전스는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포렌식 시장 규모가 올해 8,700만달러를 형성하고, 2029년까지 연평균 13.9% 성장해 2029년 16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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