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간 생성AI 활용·마케팅 전략 등 강연
부산시와 구글이 지역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위해 마련한 ‘스타트업 스쿨’이 6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스타트업 스쿨은 구글이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부산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돼 ‘스타트업 스쿨 부산’으로 명명됐지만, 올해는 부산은 물론 울산, 경남 등 경남권 지역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AI 스타트업 스쿨로 운영될 예정이다.
AI 스타트업 스쿨은 10월까지 6주 동안 구글과 스타트업 전문가, 업계 리더 등이 강사로 참여해 생성AI 활용법 등을 비롯한 AI 관련 주제와 마케팅 전략, 리더십 등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주제에 따라 사례 연구나 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신청자들이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스트리밍도 제공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스타트업 스쿨이 울산, 경남으로 확대돼 더욱 기대가 크다”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구글과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AI 스타트업 스쿨은 AI를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남권 창업가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하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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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