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스타트업 지원 성과 소개
구글이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I 퍼스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4월부터 10주간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의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구글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해 2021년 시작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의 올해(3기) 주제를 AI에 초점을 맞춰 AI 퍼스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AI기술의 혁신적인 활용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을 선정해 집중 지원한 것이다.
액션파워, 아루, 콕스웨이브, 그루우, 허드슨에이아이, 라이너, 메딜리티 등 총 7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으며 구글은 AI 활용·구현,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교육을 제공했다. 또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멘토링 약 50회를 비롯해 리더십, AI기술, 제품 및 성장을 주제로 한 관련 부트캠프 24회, AI 토픽 부트캠프 14회 등이 진행됐으며, 48명의 AI 관련 부트캠프 트레이닝 수료자를 배출했다.
새미 키질바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총괄은 “아태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된 AI 퍼스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구글은 한국 AI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장·확대돼 글로벌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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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