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이 ‘넷앱 인사이트 2024’를 열고 업계 리더들과의 협업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는데 필요한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조지 쿠리안 넷앱 CEO는 “AI에서 중요한 도전 과제는 바로 데이터 문제”라고 지적하고,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관리해 통합된 생성AI 스택에 공급해 원활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넷앱은 스토리지 통합 운영체제인 ‘넷앱 온탭’에 대한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스토리지 인증을 프로세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인증은 대규모 AI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이터 관리 기능에 대한 것으로, 넷앱 온탭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AI 학습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또 넷앱은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으로 글로벌 메타데이터 네임스페이스 활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메타데이터 네임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탐색·관리해 AI 기능 추출과 데이터 분류를 가능하게 한다.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은 넷앱 온탭과 글로벌 메타데이터 네임스페이스로 에이전틱AI를 위한 검색증강생성(RAG)을 가능하게 한다. 

넷앱 온탭에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도 직접 통합됐다. 이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AI에 맞게 자동으로 준비하고, 정책 기반 데이터 분류와 익명화를 수행할 수 있다. 넷앱은 넷앱은 고객이 구글 클라우드 넷앱 볼륨을 빅쿼리와 버텍스AI의 데이터 저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도 예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미노데이터랩과 파트너십으로 도미노 데이터세트의 기본 스토리지로 아마존 FSx을 위한 넷앱 온탭을 제공하며, 도미노의 MLOps 플랫폼을 온탭에 직접 통합하는 공동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레노버와는 엔비디아 OVX용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을 위한 레노버 씽크시스템 서버가 탑재된 넷앱 AI팟을 선보이는 등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시 비탈데바라 넷앱 수석부사장은 “모든 규모의 조직들이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생성AI를 실험하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여타 플랫폼과 통합되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고성능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생성형AI 구현의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