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쿠버네티스 이용 현황 보고서 발표
응답자 50%, 쿠버네티스 마이그레이션 고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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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가 쿠버네티스 이용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디멘셔널리서치와의 공동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클라우드네이티브 환경의 주요 트렌드와 우선순위를 다뤘다.

보고서에서 퓨어스토리지는 미래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네이티브 환경에서 구축·운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80%가 향후 5년 내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전부 또는 대부분을 클라우드네이티브 플랫폼에 구축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이로 인해 관련 플랫폼 도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클라우드네이티브 기술의 경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는 유연성이 우선적 요인으로 선호됐으며, 응답자의 86%는 퍼블릭클라우드와 프라이빗클라우드 모두에서 클라우드네이티브를 실행 중이라고 답했다.

주목할 점은 절반 이상(58%)의 응답자가 VM 워크로드 중 일부를 쿠버네티스로 마이그레이션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이 중 65%는 향후 2년 이내에 VM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밝혔다.

이는 클라우드네이티브 플랫폼 확산과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배포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하면서 기존 VM 인프라가 커다란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특히 쿠버네티스는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토대로 진화해 실시간 분석, 인공지능(AI/ML), 데이터베이스(DB) 등 혁신을 촉진하는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의 기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와 디멘셔널리서치의 조사에서 거의 모든 응답자(98%)가 클라우드네이티브 플랫폼에서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실행했으며, 데이터베이스(72%), 분석(67%), AI/ML 워크로드(54%)와 같은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쿠버네티스에 구축됐음이 확인됐다.

한편 응답자의 96%는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이미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설문에 응한 기업의 경영진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63%), 컨설턴트(60%), 숙련된 엔지니어 채용(52%)에 대한 투자를 언급했다.

무를리 티루말레 퓨어스토리지 부사장은 “경험 많은 플랫폼 리더들은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쿠버네티스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애플리케이션 스택과 함께 인프라를 관리하기 위해 플랫폼 엔지니어링 역할 강화가 시급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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