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전,란'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전,란' [사진=넷플릭스]

OTT 통합검색·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0월 3주 차(10/7~10/13)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국내에서 제공 중인 OTT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해 통합 집계한 결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꺾고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1위에 올랐다.

이달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에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와 그의 몸종 ‘천영’이 ‘선조’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종려’ 역으로 배우 박정민, ‘천영’ 역으로 강동원 등이 출연했다.

2위는 2주간 정상을 지키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다. 100인의 요리사들이 유명 요리사 타이틀을 지켜야 하는 ‘백수저’ 계급과 이에 맞서 최강자 자리를 노리는 ‘흑수저’ 계급으로 나뉘어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상에서 각종 밈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달 6일 종영한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3위에 자리했다. 정해인·정소민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4위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차지했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로 한석규·채원빈 등이 출연한다.

5위에는 ‘국극’을 소재로 한 드라마 ‘정년이’가 올랐다.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김태리가 주인공 ‘윤정년’을 연기한다.

이어 SBS의 액션 판타지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7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 2’,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JTBC에서 방영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 ‘조립식 가족’, 신혜선·이진욱 주연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가 차례로 6위부터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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