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본선 거쳐 최종 우승팀 상금 1천만원
LG유플러스가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고등·대학생이 참여하는 해킹대회(LGU+ Security Hackathon: Growth Security 2024)를 연다.
이번 시큐리티 해커톤은 해킹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인 1팀으로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거나, 암호를 해독하는 등 단계별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획득한다.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천만원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대회를 앞두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회 운영 시스템과 부정행위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례와 유사한 환경을 기획해 문제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보안에 대한 인식과 기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큐리티 해커톤 참가 신청은 이달 8일부터 대회 소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총 12팀(4인 1팀)이 참가하는 본선은 12월6일 서울 마곡 소재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국내 고등·대학생 대상 최대 규모인 3천만원으로 책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팀에게는 1천만원, 최우수상 2개팀은 각 500만원, 우수상 3개팀은 각 300만원, 특별상 1개팀은 100만원이 상금으로 제공된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내년 대회 참가 시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은 “LG유플러스가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외부에 소개하고 고객을 위한 정보보호 및 보안 활동을 강화하고자 시큐리티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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