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 확대

'SFF 2024'의 한컴 부스 [사진=한컴]
'SFF 2024'의 한컴 부스 [사진=한컴]

한글과컴퓨터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 2024’에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핀테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한컴은 현장 부스에서 ‘한컴 SDK’와 ‘Auth SDK’를 선보인다. 한컴 SDK는 오피스, PDF, OCR, 데이터 로더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로, 기업의 업무 자동화를 돕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Auth SDK는 얼굴 인식 기반 인증 기술로, 고객 서비스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패시브 라이브니스 검증 기능을 통해 위변조된 데이터를 방지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한컴은 글로벌 디지털 인증 시장 진출을 위해 스페인 AI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2대 주주로 자리하면서 아태지역에서 페이스피 솔루션을 한컴 브랜드로 판매하는 독점사업권을 확보한 바 있다. 

한컴은 이번 SFF 2024 참가를 통해 아시아 및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서 한컴 AI와 자동화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법인을 설립한 한컴은 일본 최대 IT전시회인 ‘2024 재팬 IT 위크 어텀’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공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SFF 2024에서 한컴만의 SDK와 AI기술 혁신을 선보이며 글로벌 금융과 공공 분야에서 한컴의 위상을 알리고, 한컴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인 디지털 인증 및 AI 자동화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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