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포트폴리오 확장, 데이터 관련 위험 해소
쌔스(SAS)가 기업용 합성 데이터 플랫폼 기업 헤이지의 주요 소프트웨어(SW) 자산(IP)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SAS는 데이터·인공지능(AI)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SAS는 헤이지의 합성 데이터 기술을 ‘SAS 바이야’에 통합해 고객이 혁신과 심층 연구를 수행하면서 데이터 가용성, 접근성 또는 품질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합성 데이터는 개인정보, 식별 가능 정보 등 제한된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실제 데이터의 통계적 패턴을 반영할 수 있어 데이터와 관련된 위험을 줄이면서 활용가능한 데이터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또 올해 초 발표한 ‘SAS 데이터 메이커’의 기능 확장에도 헤이지의 합성 데이터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SAS 데이터 메이지는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며 원본 데이터 세트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까지 표현하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데이터 문제를 해결한다.
짐 굿나잇 SAS CEO는 “헤이지의 IP 인수는 차세대 데이터 관리와 AI 혁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관련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제조 기업 80%는 “AI, 이미 도입”…데이터 접근성 개선은 시급
- “국내 기업 46%, AI모델 배포로 수익창출 개시”
- 지란지교데이터, 싱가포르서 AI 기반 데이터보호 기술 선봬
- 생성AI 앱 구축·확장 지원…AWS, ‘아마존 베드록’ 국내 정식 출시
- [인사] SAS코리아, 이중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 국내 기업 10곳 중 8곳, AI 기반 데이터 침해 사고 우려
- AI기술 악용한 딥페이크 범죄 확산…노드VPN “SNS 개인정보 노출 주의”
- 주목해야 할 생성AI 기반 기술은 ‘멀티모달’·‘오픈소스LLM’
- 국내 IT담당자 65% “AI 도입 준비 불충분…인프라 투자·개편해야”
- “韓, 사이버보안 인식 세계 최하위권”
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