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인피니언이 3G부터 5G까지 모든 GSMA 표준을 지원하며 통신사 네트워크 안전인증을 지원하는 모바일 컨슈머 디바이스 용 임베디드SIM(eSIM) 솔루션인 옵티가 커넥트(OPTIGA Connect)를 이달부터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설계에 적합한 소형 풋프린트로,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제품으로 시스템에 적용하기 쉬워 eSIM 통합을 위한 수고와 출시 기간을 줄이면서 시장에 빠르게 대응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ABI리서치(ABI Research) 발표자료에 따르면 eSIM 지원 스마트폰의 전세계 출하량은 2020년 약 2억2500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eSIM 도입이 증가하고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eSIM 사용이 확산되면선 2024년께 전세계적 eSIM 지원 스마트폰이 5억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인피니언 SLC37 보안칩을 기반으로 한 OPTIGA Connect은 고수준의 보안 테스트를 거쳤으며 민감한 키와 데이터의 도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GSMA(SIMalliance 프로파일 상호운용성 2.3 규격)와 3GPP의 최신 5G 표준을 충족한다.

원격 SIM 프로비저닝 기능으로 주요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의 프로파일을 지원하며 네트워크 사업자 프로파일, 데이터, 추가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서 최대 1.2MB의 사용자 메모리를 제공한다. 2.9mm x 2.5mm x 0.4mm의 초소형 패키지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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