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사일로 해소로 효율성·보안 강화
스노우플레이크가 인공지능(AI)과 보안 측면에서 강화한 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에이전트, 생성AI와 ML 개발을 지원하는 ‘코텍스AI’, ‘스노우플레이크 ML’ 등으로 AI와 애플리케이션 구축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자연어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대화하고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결과를 분석·요약·실행할 수 있는 데이터 에이전트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셰어포인트, 슬랙, 세일즈포스, 구글워크스페이스 등의 외부 툴을 연결도 가능하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AI, 스노우플레이크 ML의 새로운 업데이트는 데이터 환경을 단순화하고 AI 개발과 애플리케이션 구축 가속화를 지원한다.
코텍스AI는 생성AI, 자연어 처리(NLP),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을 지원해 고품질 대화형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AI 프로젝트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 스노우플레이크 ML은 GPU 기반 컨테이너 환경과 대규모 추론 작업을 위한 처리량 개선으로 ML 개발 속도와 성능을 개선하는데 기여한다고 스노우플레이크는 설명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트랜잭션과 분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유니스토어'와 하이브리드 테이블을 통해 데이터 아키텍처를 간소화하고 보안·거버넌스를 강화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유니스토어는 하이브리드 테이블을 기반으로 설계돼 데이터 아키텍처를 단순화하고, 데이터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 트랜잭션과 분석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해 전통적인 데이터 아키텍처의 데이터 사일로와 비효율성을 해결한다.
내부 마켓플레이스도 공개됐다. 내부 마켓 플레이스는 기업 내부의 다양한 팀과 사업 부문이 보유한 데이터, 앱, AI 제품을 손쉽게 검색·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보안과 거버넌스 수준을 강화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이뤄낼 수 있게 한다.
프라사나 크리슈난 스노우플레이크 협업·호라이즌 사업부서 총괄은 “이번에 발표된 크로스-클라우드 협업 기능은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AI 환경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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