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AI통화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아이폰12 이상으로 확대됐다. 아이폰14 이상 단말기에서만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12와 아이폰13 사용자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달 7일 출시한 익시오는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실시간 보이스피싱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출시 후 한 달 만에 다운로드 건수가 20만건으로 늘었다. 전체 이용 고객 3명 중 2명 이상인 64%는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아이폰을 넘어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 고객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최윤호 AI Agent 추진그룹장(상무)은 “익시오를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AI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아이폰12 이상으로 익시오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며 “차별화된 AI 이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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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leesm@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