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2025년 AI·자동화 10대 전망 발표
국내 LLM 90%, 소형언어모델 채택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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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가 ‘IDC 퓨처스케이프: 전 세계 인공지능(AI)\자동화 2025년 전망–국내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IDC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과 확산의 변곡점을 지나 본격적인 성장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2028년 아태지역의 AI 지출이 1,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대일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AI 시장 성장의 가속화에 따라 기술 벤더의 신규 AI 솔루션 출시 주기가 단축되고, 시장의 주요 동인 역시 다변화되고 있다”며 “과거 AI 모델과 인프라를 중심으로 미래 전망이 논의됐지만 이제는 모델 유형의 다양화가 이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IDC는 최근 AI기술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실질적으로 수익화가 가능하고, 구체적인 비즈니스 영향과 수익원으로 이어지는 AI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시장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IDC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전략을 실행하는 자동화 드라이브, ESG 운영·위험을 관리하는 환경 리스트 선제적 대응, AI 기반 업무 공간 혁신 등의 요인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AI·자동화 시장 10대 동향 예측은 ▲국내 LLM 사례 90%, 소형언어모델 기반 ▲2027년까지 AI 구축 비용이 약 60% 절감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로 업무 처리 속도 40% 개선 ▲내년 국내 기업 60%가 기업용 에이전트 활용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확산 ▲생성AI 솔루션 60%에 RAG 내장 ▲공급업체 쏠림현상 심화(2028년 상위 3개 벤더 점유율 70% 돌파) ▲엣지·클라우드 혼합 활용 하이브리드 추론 방식 확산 ▲예측 모델과 생성AI 연계 대두 ▲설명가능성 시각화 등이다. 

더불어 IDC는 기업용 AI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듦에 따라 표준화될 요소는 더 표준화되고, 세분화될 것은 세분화되는 추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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