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전 판매 확대, 앱 내 AI 기능 업데이트 효과
삼성전자가 AI가전 판매 확대와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근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최근 2천만명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비스포크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2월 출시한 비스포크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했다”며 “올해 판매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주로 활용한 스마트싱스 기능은 ▲제품 원격 진단과 관리를 도와주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이었다.
스마트싱스 생태계도 확장 중이다.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해 300개 이상 파트너사의 제품들을 스마트싱스 내 100개 이상의 제품을 연결해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일상 루틴에 맞춰 가전이 알아서 작동하는 자동화 기능을 설정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집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고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등의 형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가전 구매가 늘며 스마트싱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고객이 많아졌고 이용 패턴도 다양해졌다”며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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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leesm@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