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요 기업-중소기업 간 공동 연합체 지원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차세대 방송매체(미디어) 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선도’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미디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사업에서 과기정통부는 국제 경쟁력이 높은 대기업 등과 컨소시엄 체계를 구축해 국내 미디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효과 극대화를 위해 방송‧매체 장비‧서비스 기획부터 판로 확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미디어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진출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AI) 융합,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서 세계 수요처와의 연계를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사업에서는 세계적 기업(잠재수요처)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 미디어 분야 중소기업 연합체(3개사 이상)에 최대 7억원을 지원한다.

공고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신청자격, 제출서류 등을 사전 평가한 이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기업의 사업 수행 적정성, 제품경쟁력, 결과 활용 계획 등 서류심사와 사업화 가능성, 성장 가능성 등 기업 발표 결과를 평가해 최종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사업 계획 수립부터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시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검증, 상용화 단계까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 제품‧서비스 사업화 전단계가 지원된다. 또 ‘2025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4월)’와 ‘2025 2025 국제 방송장비 뉴욕 전시회(10월)’ 등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관련 시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할 수 있는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국제적 수요처와 연계하여 실제 해외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우수사례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역량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제 협력, 혁신 방송기술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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