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사진=SBS]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사진=SBS]

OTT 통합검색·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2월 2주 차(2/3~2/9)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국내에서 제공 중인 OTT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해 통합 집계한 결과,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4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헤드헌팅 회사 CEO와 완벽한 비서의 로맨스를 그린 이 드라마는 방송 한 주 만에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종영을 1회차 앞둔 지난 11회에서 전국 기준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종회는 이달 14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영된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는 2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방송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6%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3.4%(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차지했다. 공개 2주 차 뜨거워진 열기로 흥행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이 작품은 2주째 대한민국의 탑10 시리즈 1위를 비롯해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등 전세계 17개국 1위를 석권했다.

4위는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이다.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TV 방영과 OTT 스트리밍 에피소드의 시청 등급을 달리하는 독특한 방영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고 지난 4일 방영된 10회에서 전국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5위는 ‘이혼숙려캠프’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8기의 두 번째 부부인 ‘열아홉 부부’의 남은 사연들이 공개됐다. 이혼숙려캠프는 부부 갈등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보여줬다는 민원이 제기되며 지난 1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인 ‘주의’가 결정됐다.

이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 영화 ‘히트맨 2’과 ‘검은수녀들’이 각각 6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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