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이전트 혁신 지원 역량 강화
엔비디아·MS 등 주요 파트너와 심층 통합
서비스나우가 연례 행사인 ‘K25(Knowledge 2025)’를 열고 새로운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은 기업 전반에 걸쳐 모든 AI와 에이전트,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서비스나우는 "이 플랫폼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오라클 등 전략적 파트너들과 통합을 한층 강화하고 플랫폼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전사적 통합 운영을 가속화한다"고 강조했다.
새로 재구성된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은 인텔리전스,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합하고 스마트한 대화형AI 참여 계층을 통해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에 AI를 본격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서비스나우는 설명했다.
AI 참여 계층은 서비스나우의 놀리지 그래프, 워크플로우 데이터 패브릭, AI에이전트 패브릭을 기반으로 하며 여러 시스템에 걸쳐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요소들은 모두 기업 내 데이터 시스템과 에이전트 기반 프레임워크와 연결돼 조직 전반의 AI 활용을 뒷받침한다.
서비스나우는 AI 플랫폼과 함께 ▲AI에이전트, 모델, 워크플로우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중앙 통합 지휘 센터인 AI 컨트롤타워 ▲AI에이전트 간 협업을 지원하는 AI에이전트 패브릭 ▲판매, 주문 처리, 고객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AI 기반 차세대 CRM 등의 기능 업데이트 소식도 전했다.
이외에도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추론형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아프리엘 네모트론 15B도 공개했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CEO는 “서비스나우는 AI, 데이터, 워크플로우를 단일 플랫폼에서 조율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서비스나우를 21세기의 AI 운영 체제로 삼아 미래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비스나우 엔터프라이즈AI 성숙도 지수에서는 AI에이전트를 도입한 조직의 55%가 수익성이 개선됐고 도입을 고려하지 않는 조직은 2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기업들은 이미 조직 전반에서 생산성을 높이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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