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확보 협력 클라우드 기업 공모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추진방안’을 확정·발표하고 GPU 확보를 위해 1조4600억원 규모의 GPU 확보 추경 예산이 편성됐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가 확산되면서 전세계가 AI 컴퓨팅 기반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민관합작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과 슈퍼컴 6호기 구축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연내 GPU 1만장을 확보해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는 GPU를 신속히 확보하고, 구축·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서비스기업(CSP) 공모·선정을 추진한다. 선정된 GPU 구매발주를 신속 추진하고, 확보한 GPU를 데이터센터에 순차적으로 구축해 안정적인 GPU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GPU 소유권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의 GPU 사용 ▲선정 클라우드 기업의 일부 GPU  자원 자체활용 허용 등이 포함된 협약(5년 단위)을 선정 CSP와 체결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GPU 구매·구축 이후 국가AI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산학연과 국가적 과제 등에 전략적으로 GPU 지원을 배분하고, 상시 지원체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GPU  확보 추진 일정 [자료=과기정통부]
GPU  확보 추진 일정 [자료=과기정통부]

특히 GPU  구매·구축 과정에서부터 국내 GPU  수요와 용처를 세밀히 파악해 이에 근거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산학연 등의 GPU 사용 부담을 적정 수준으로 설정하고, 활용 기관 규모, 타사업의 자부담 수준 등을 고려해 올 9월까지 구체적인 부담 수준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장수요 총조사·분석, 정책 우선순위, 실적·성과 등에 따라 GPU 지원 비중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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