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은 전체 인공지능(AI) 수명주기를 지원해 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의 요구를 충족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HPE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와의 통합을 강화하고 가속 컴퓨팅을 통해 HPE 프라이빗클라우드 AI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용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선보이고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와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검증된 설계 기반의 컴퓨팅·소프트웨어 제품도 출시했다.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턴키 방식의 클라우드 기반 AI 팩토리인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통합된 AI 전략을 비즈니스 전반에 확산하고 수익성 높은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리스크를 대폭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용 개발자 솔루션을 포함해 제공된다. 

HPE는 AI 프레임워크, 사전 훈련 모델을 위한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 SDK를 포함하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의 피쳐 브랜치 모델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AI 워크로드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능과 최적화 사항을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게 된다.

가드레일이 내장된 프로덕션 브랜치 모델에 대한 기존 지원과 더불어 HPE 프라이빗클라우드 AI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개발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프로덕션-레디 에이전틱AI 및 생성AI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하는 한편 기업 전반에 걸쳐 안전한 다계층 접근 방식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은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 레퍼런스 설계와 연동되는 SDK를 선보일 예정이다. HPE의 최신 데이터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맞춤형 레퍼런스 설계를 연결함으로써 에이전틱AI 구현을 위한 가속화된 성능과 인텔리전트 파이프라인 오케스트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X10000 SDK는 HPE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략 확대의 일환으로 컨텍스트 기반의 AI-레디 데이터를 엔비디아 AI 생태계에 직접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기업은 엔비디아 가속 인프라 전반에서 수집, 추론, 훈련 및 지속적인 학습을 위한 비정형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간소화를 실현할 수 있다. 

안토니오 네리 HPE CEO는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혁신과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며, “HPE의 강력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첨단 AI기술을 통해 AI 도입의 어느 단계에 있든 기업 전반에서 그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