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통합 플랫폼 확보, 금융권 AI 전환 가속화 지원
베스핀글로벌이 코그넷나인 인수 절차가 최종 완료됐다고 전했다. 코그넷나인은 아주그룹 산하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 베스핀글로벌의 금융권 AI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코그넷나인 인수를 통해 AI에이전틱 워크플로우 지원이 가능한 생성AI 통합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코그넷나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금융권 AI고객센터(AICC) 역량 고도화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플러그넷 플러스의 기술 시너지 극대화 ▲금융 기업 고객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코그넷나인은 AI 도입을 위한 단계를 초기 컨설팅부터 구축/운영에 이르기까지 9개 단계로 나누어 설계한 AI 매니지드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AI 매니지드 서비스를 엔터프라이즈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코그넷나인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롯데카드 등 국내 주요 금융사와 삼성웰스토리, SSG닷컴 등 유통 제조 기업의 AX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코그넷나인이 자체 개발한 ‘플러그넷플러스’는 멀티AI, 멀티LLM 활용을 통해 기업이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AI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AI에이전트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그넷나인의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AI서비스 플랫폼은 관련 시장에 다수 도입돼 있다.
아주그룹은 코그넷나인의 지분을 베스핀글로벌의 지주사인 뉴베리글로벌에 매각하는 동시에 뉴베리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코그넷나인의 미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CSO 윤성노 부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코그넷나인의 ‘플러그넷 플러스’와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간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제공해 전문적 엣지를 보유한 AI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그룹 측은 “코그넷나인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아주그룹은 베스핀글로벌의 지주사이자 코그넷나인을 인수한 뉴베리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코그넷나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지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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