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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모싸(Moxa)가 새로운 산업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인 이더캐치(EtherCatch) IEC-G102-BP 시리즈 IPS와 이더파이어(EtherFire) IEF-G9010 차세대 방화벽 및 보안대시보드콘솔(SDC)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공개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경폐쇄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원격작업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더 많은 현장의 장치가 연결되고 데이터 수집 및 원격 모니터링을 수행함으로써 생산량을 늘리고 원격작업의 안정화 프로젝트가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허나 운영기술(OT)와 정보기술(IT) 간의 상호 연결이 증가하면서 공격에 취약한 영역도 늘어나면서 산업용 네트워크에 대한 사이버위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 2020(Global Risks Report 2020)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동안 몇 차례의 사이버 보안 사고로 인해 중요한 제조 및 인프라 설비가 영향을 받았다.

일례로 유틸리티, 헬스케어, 제조산업의 생산 운영이 멀웨어 공격으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MOXA는 사이버위협이나 공격으로부터 운영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업들이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표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OT 중심의 DPI(Deep Packet Inspection)와 같은 효과적인 방법론이 필요하게 돼 해당 솔루션을 업데이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EtherCatch IEC-G102-BP 시리즈 산업용 차세대 IPS,EtherFire IEF-G9010 시리즈 산업용 차세대 방화벽 및 보안 대시보드 콘솔(SDC) 보안 관리 SW로 구성돼 있다.

EtherCatch 시리즈 산업용 차세대 IPS 및 EtherFire 시리즈 산업용 차세대 방화벽은 OT 네트워크 엣지에 있는 PLC와 HMI와 같은 주요 자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EtherCatch 및 EtherFire는 OT 중심의 DPI 기술을 갖추고 있어 네트워크 트래픽을 차단하고, 사용자가 기존의 자산 및 연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세분화된 제어를 통해 OT 시스템의 가시성 확보를 지원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패턴 기반의 가상패치 기술도 지원한다. 이 기술은 이러한 취약성을 차단해 기존의 패치 관리 프로세스를 보완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가 없는 비상 보안 툴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네트워크 관리자와 운영자가 영향을 받는 OT 장비의 취약점을 해결하는데 적용할 수 있다.

보안대시보드콘솔(SDC)에는 관리자와 운영자가 한 곳에서 EtherCatch/EtherFire 시리즈를 관리할 수 있는 직관적인 실시간 관리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정책 및 펌웨어, 패턴 업데이트를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무엘 치우 Moxa 네트워킹 제너럴 매니저는 “뉴노멀 시대에는 OT-IT 융합에 있어 특히 사이버보안에 대한 과제가 중요하다”며 “Moxa는 고객의 디지털화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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