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삼정KPMG와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가 디지털전환(DT) 수요 증가에 따른 고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기술(OT) 및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사업 부문에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3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한국지멘스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와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 부문 대표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산업자동화, 스마트빌딩, 에너지산업 등 DT 핵심 산업 분야에 대한 사이버위협 대응 분야에서 협업한다. 특히 OT/ICS 보안 기술 컨설팅과 보안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삼정KPMG의 산업보안 컨설팅 역량과 한국지멘스의 산업분야 기술 및 경험이 결합되면 국내 기업의 산업보안 수준 향상과 함께 ESG 경영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스마트공장, 생산설비 등을 위한 보안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멘스가 보유한 공정 산업 분야의 IT-OT 융합 관련 지식 및 경험과 삼정KPMG의 글로벌 컨설팅 능력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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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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