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시스는 기업·기관 IT인프라 전반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런제로(runZero) 기반의 위험노출관리(Risk Exposure Management)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클라우드, IoT 등 전산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점점 복잡해짐에 따라 숨겨진 취약점과 보안 노출 지점이 증가하고 있다.
케이디시스는 최근 네트워크 자산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시각화하는 기술, 노출 자산과 비노출 자산의 구분, 위험 우선순위 평가와 맞춤형 대응 방안, 그리고 장기적인 보안 점검을 위한 지속적 모니터링 체계를 공개했다.
특히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 EMR, PACS, IoT 의료기기 등 복합적인 IT인프라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을 관리하는 실질적 방안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케이디시스가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의료기은 물론 공공기관과 제조업체, 금융권 등 자산 구조가 복잡한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케이디시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관과 기업들이 ‘사후복구 중심’ 보안에서 벗어나 ‘사전예방 중심’의 보안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격자 관점 기반의 보안 접근 방식을 확대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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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