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테크노파크진흥회, 하나은행과 함께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의 제조혁신과 고도화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자금(연 4000여억원 규모)을 집중 예치할 전담은행으로 민간의 하나은행을 선정하고 전담은행은 스마트공장을 위한 전용 대출자금을 신설, 저리로 융자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원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했거나 구축 중에 있는 총 1만6594개 기업이다. 스마트 리쇼어링을 위한 ‘공정혁신 R&D’에 참여하는 기업도 포함 예정이다.
전담은행은 저리 대출뿐만 아니라 은행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력,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공장 제품의 홍보, 판로, 수출입, 투자유치 등 다양한 기업경영 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각종 수수료 감면도 지원한다.
중기부 조주현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날 행사에서 “민간 차원에서 정부 정책에 동참해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관련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투자부담 완화 등에 단비와 같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제조기업의 스마트 리쇼어링과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고도화 촉진을 위해서는 적기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이 스마트 리쇼어링과 고도화에 이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기계기술 키워드는 ‘자율’·‘비대면’
- 中企 통합 서비스포털 ‘중소벤처24’ 시범운영 시작
- 제조업 디지털화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로 푼다…5년 내 스마트공장 1천개 구축
- 지멘스·러셀, 스마트팩토리·DT 프로젝트 공동사업 ‘맞손’
- ‘디지털드림9’ 공모전, 127개 스타트업 서면평가 통과
- 중기부·충북도, 무선 스마트 가스안전제어 기술 실증
- 디케이테크인,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티팩(T-Fac)’ 론칭
- 제조업 대상 리쇼어링 지원 확대…중기부, 6개 복귀기업에 로봇 도입 지원
- 다쏘시스템·창원대, 제조혁신 기술교육센터 ‘GICC’ 구축·운영 합의
- 하나은행·M&A거래소, '중소기업 인수합병-패밀리오피스' 협력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