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
카카오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익이 2,08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9.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866억원으로 동기간 8.6% 늘었고 순익은 1,929억원으로 145.6%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2% 늘어난 1조598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액은 전동기비 7% 증가한 5,344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크게 늘면서 톡비즈 광고의 매출액은 3,25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1% 증가했다.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087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액은 전년동기비 40% 증가했으며 커머스의 통합 거래액은 동기간 4%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4,52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분기 영업익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매출액은 1조26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 증가했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올해는 카카오의 그룹 거버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면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단하게 다지는 작업을 완료했다”며 “내년부터는 AI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신규 매출원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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