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SK텔레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교보교육재단, 커넥팅더닷츠와 함께 지난 15일 세종대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AI윤리 ON!’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인공지능(AI) 시대에 직면할 수 있는 윤리적·사회적 문제를 체험교육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AI·디지털 사회 속에서 스스로 사고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론 ▲실습 ▲활용 ▲발표 단계로 구성돼 청소년이 AI의 원리와 사회적 영향을 이해하고 이를 일상 속 AI·디지털윤리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부모 대상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생성AI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법을 안내하고 자녀가 캠프에서 배운 AI·디지털윤리 관련 지식을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도 마련됐다.
NIA 황종성 원장은 “청소년이 생성AI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기술이 사회와 개인에 미치는 영향과 윤리적 의미를 함께 성찰하며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AI·디지털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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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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