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C 보안 솔루션 다이어그램
MEC 보안 솔루션 다이어그램

[IT비즈뉴스 김소현 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16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다중접속엣지컴퓨팅(MEC) 보안기술 개발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중접속엣지컴퓨팅(MEC)는 사용자와 가까운 곳곳에 설치된 엣지 서버에서 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기술이다.

단말 가까이에서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지연시간 및 통신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허나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가 여러 엣지 노드를 통해 분산 저장되는 새로운 환경에서 예기치 못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다중접속 엣지컴퓨팅 환경에 특화된 보안기술이 필수로 요구된다.

과기부 산하 IITP가 주관하는 ‘클라우드 엣지 전주기 데이터 안정성을 위한 추적성 보장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펜타시큐리티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KST모빌리티와 함께 IoT 환경 구현을 위한 보안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

이 사업에서 펜타시큐리티는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데이터 추적 기술, 데이터 흐름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이 기술은 KETI의 데이터 안정성 기술과 KST모빌리티의 서비스와 연계한 실증사업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펜타시큐리티 심상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MEC는 5G 환경에서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고 특히 자율차와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이지만 엣지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에 특화된 대응체계는 현재 충분하지 않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전반적 환경의 보안 문제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미리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시티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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