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쌔스(SAS)의 자금세탁방지 솔루션(SAS Anti-Money Laundering)이 ‘아시아 리스크 어워드 2020’ 기술 부문의 ‘올해의 자금세탁방지 솔루션(AML Solutio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SAS는 자금세탁방지(AML) 기술의 혁신성과 창의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고급 분석기능과 고객 평가 및 시장 평판 부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시아 리스크 어워드는 영국 리스크 매거진(Risk Magazine) 산하의 글로벌 금융 전문매체인 아시아 리스크(Asia Risk)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기술 부문의 경우 고도로 특화된 금융분야에서 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해결하는 금융 서비스 솔루션 제공사를 선정한다.
SAS AML 솔루션은 최신 고급 분석 기법과 검증된 조사 기법을 결합해 금융기관이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탐지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제를 리스크 기반의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사측 자료에 따르면, 자사 AML 솔루션을 도입한 금융기관이 90% 이상의 모델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오탐지율이 최대 80% 감소하고 의심활동보고서(SAR) 전환율은 약 4배 향상됐다.
국내 여러 시중은행도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기반의 SAS AML 및 무역기반자금세탁(TBML)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SAS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통합 AML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싱가포르, 시드니, 런던, 두바이 등 해외 9개국 11개 지점에 도입했다.
국내 은행 최초로 국외지점에 Anti-TBML와 위험평가(RA) 기능을 도입했으며, 고객알기제도(KYC)와 고객위험평가(CRR), 거래 모니터링(TMS) 및 제재 스크리닝(Sanctions Screening) 등의 평가 체계로 글로벌 기준을 충족했다.
NH농협은행도 SAS AML 솔루션을 국외지점 및 법인의 표준 AML 솔루션으로 선정하고 국내 최초로 국외지점을 위한 AML 표준화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하노이 지점에 제재/요주의 인물 여부 확인, 고객위험평가, 거래 모니터링을 구축했으며 2021년 신규 진출 지점 등에 확대할 계획이다.
조민기 SAS코리아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의 혼란으로 금융 사기 및 범죄가 더욱 만연해지고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 강력한 고급 분석 솔루션만이 금융기관이 직면한 잠재적인 리스크를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다”며 “SAS는 국내 은행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AML 시스템을 갖추고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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