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분석솔루션 기업 쌔스(SAS)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짐 굿나잇 SAS CEO는 29일(미국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신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A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한 회계 기준을 충족하는 데 약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를 2024년으로 잡았다.
40여년 넘게 비상장기업으로 운영된 SAS의 IPO 추진 공식화는 최근 불거진 매각소식을 진화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달 초 브로드컴이 SAS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거래규모는 약 150억달러로 추정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SAS의 매출은 지난해 기준 약 30억달러다. 이중 절반이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1976년 설립 후 40여년이 넘게 비상장기업으로 운영돼 왔다. 금융권, 의료 등 여러 산업군에서 SAS의 툴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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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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