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김영삼 원장(오른쪽)과 KEITI 유제철 원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TI]
KETI 김영삼 원장(오른쪽)과 KEITI 유제철 원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TI]

[IT비즈뉴스 김소현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청정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첨단 에너지 인프라 및 대기·수질환경 기술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TI와 KEITI는 16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개발하고 청정사회 구현을 위한 대기·수질환경 기술 개발, 환경산업연구단지 활성화를 위한 인증 및 실증 지원과 전문인력 교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ETI는 청정필터, 센서, 구동시스템 등 생활 공기질 개선 관련 기술을 포함한 환경·IT융합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수소IT사업단 신설도 추진 중이다.

환경부 산하 R&D사업 전담기관인 KEITI는 녹색산업 육성 및 혁신을 위한 3000억원 융자 신규 투입, R&D 및 사업화 연계성 강화를 통한 녹색혁신기업 성장 지원과 에코스타트업 운영에 나서고 있다.

KETI 김영삼 원장은 “그간 환경산업 발전의 원동력은 정부주도 규제였으나, IoT, AI, 첨단 환경소재부품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민간이 주도 가능한 미래유망 산업으로 부상했다”며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이 글로벌 환경·IT융합산업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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