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슈어소프트테크]
22일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슈어소프트테크]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슈어소프트테크가 카이스트(KAIST) 자율차 연구진이 설립한 스타트업 ‘모라이’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국방/항공, 에너지/원자력, 철도, 조선/의료 등 고신뢰 고위험 소프트웨어(SW) 분야에 자동화 검증 툴과 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어소프트테크는 현재 기술 R&D에 투자를 확장하고 있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신뢰성 검증에 필수인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네이버D2SF,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슈어소프트의 SW 신뢰성 검증 기술과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한 시뮬레이터 기반 자율주행 SW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을 포함해 4차 산업 분야에서 SW 품질 확보 사례 구축과 사업영역 확장,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 협업에 나선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슈어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는 국내 자율주행 시스템 및 4차산업 분야 SW의 안전성 및 신뢰성 발전을 위한 기회”라고 말했다.

슈어소프트 배현섭 대표는 “모라이와의 협약을 통해 양사의 융합 기술 R&D를 통해 양사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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