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31일 대양정보, 라이크어로컬, 제클린 등 3개사에 시드머니 직접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양정보는 사서업무지원솔루션과 서지정보자동생성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도서관시장의 시스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크어로컬은 국내 인바운드 여행객 대상 여행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개인여행객(FIT)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 투어 액티비티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맞춤형 관광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한다.
숙박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탁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제클린은 제주지역 180여개 숙박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세탁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B2C기반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사라져가는 지역 세탁소와 상생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혁신센터 시드머니 투자기업으로 선정되면 한국벤처투자 엔젤투자매칭펀드를 활용해 센터 투자금액 기준 최대 2.5배의 후속투자유치가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 프리팁스(Pre-TIPS) 프로그램 신청으로 최대 1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3억원의 기술보증기금 연계보증도 신청가능하다.
이번 투자집행으로 제주혁신센터가 직접 투자한 스타트업은 총 17개 사로 늘었다. 투자기업의 후속투자유치는 25건이며 총 41억9000만원이다.
전정환 센터장은 “제주혁신센터는 지난해 제주지역 유일의 공공액셀러레이터에 선정된 바 있다. 내년에는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투자 생태계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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