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6E는 업계와 시장에 큰 기회를 제공하지만 새로운 주파수 대역을 채택해야 하므로 전체 인프라와 관련한 큰 해결과제가 생긴다.
소비자들은 와이파이6E의 이점을 활용 때, OEM과 서비스 공급업체에게는 2.4GHz 및 5.0GHz에서 작동하는 레거시 디바이스에 대한 고성능 지원을 잃지 않고 와이파이6E의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게이트웨이, 라우터, IoT 허브, 메쉬 리피터 및 액세스 포인트를 시장에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
온도조절기, 조명, 보안 카메라, 미디어 디바이스, 4K/8K HDTV 스마트홈과 IoT가 가능한 디바이스는 대부분 2.4GHz 및 5.0GHz 대역에서 작동하므로 기존 레거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를 높였다.
IoT 디바이스는 중단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연결성이 좋고 일관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해야 한다.
클라이언트에서의 6GHz 채택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주요 고객들이 새로운 와이파이 표준을 채택하기까지 2년에서 3년 정도가 걸렸다. 그때까지 가입자는 가정에 이중대역만을 원하며, 서비스 제공업체와 가입자는 이용할 수 없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해 지불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온세미컨덕터 또한 어댑티브MIMO(AdaptivMIMO)를 통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모든 가입자에게 원박스를 개발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최고 성능의 이중대역을 제공하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와이파이6E 클라이언트가 가정에 도입됨에 따라 6GHz 작동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와이파이 스트림과 안테나를 할당하도록 재구성할 수 있다.
온세미컨덕터의 어댑티브MIMO는 MIMO와 MU-MIMO 상단 계층에 놓여 있으며, 8x8 5GHz 라디오를 5GHz와 6GHz 동시에 작동하는 2개의 4x4 라디오로 분할 및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블루투스 저에너지 혹은 지그비(Zigbee)와 같이 2.4GHz RF를 통합하는 IoT 지원 허브 및 게이트웨이의 경우 어댑티브MIMO와 가정에 있는 6GHz 가능 디바이스를 오프로딩해 전체적인 정체를 줄이고 연결성, 범위, 낮은 지연시간을 제공해 스마트홈 환경을 개선한다.
스펙트럼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이면서 1일차에 6GHz 지원 디바이스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 6GHz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용이하게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와이파이6E 지원 디바이스를 6GHz 대역으로 마이그레이션해 혼잡한 2.4GHz와 5GHz 대역에서 작동하던 레거시 디바이스의 주파수를 해방할 수 있으며, 이는 서비스 호출을 줄이고 ISP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가입자의 경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와이파이의 미래
와이파이6E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주요 기능과 이점을 제공하지만, 업계가 이처럼 견고한 기능을 확장하는 일은 마지막이 아닐 것이다. 다음 표준인 802.11be 혹은 와이파이7은 채널 대역폭과 변조를 두 배로 넓혀 와이파이 6E 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할 것이다.
지연시간이 낮은 네트워킹을 위한 향상된 기능도 추가돼 게임, 비디오,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의 다중 액세스 포인트 네트워크에서 높은 대역폭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온라인과 이동 중에 더 많이 데이터를 소비하는 추세로 사회적 흐름이 변화하면서, 여러 디바이스로 동시에 스트리밍 되는 더 높은 대역폭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5G 셀룰러 네트워크의 등장은 의심할 여지없이 외부의 사용자에게 많은 이점을 줄 것이다.
그러나 5G는 면허 기술이므로 무선 네트워크 제공자들에 의해 통제될 것이다. 5G가 와이파이를 보완할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와이파이는 가정 안팎에서 더 높은 대역폭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무면허 무선 기술로 남아있다.
글: 케빈 무카이(Kevin Mukai) / 마케팅 이사 / 온세미컨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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