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승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총괄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왼쪽부터) 장승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총괄 [사진=네이버클라우드]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대우건설이 DW드론관제시스템과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을 활용한 드론관제사업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DW드론관제시스템은 드론을 원격으로 자동제어해 건설현장의 공정기록, 안전관리 현황 등을 촬영하고 영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2019년 하반기에 대우건설이 개발해 2020년 사내서비스를 진행, 현재 국내외 25개소의 건설현장에 적용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NCP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DW드론관제시스템을 건설분야 외에 소방, 인명 수색, 해안 정찰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DW드론관제시스템에 인공지능(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접목해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중요도에 따라 자동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장승규 상무는 “건설현장에 활용되는 모든 드론의 비행 정보와 건설현장의 영상을 활용해 현장 전체의 자재, 시공현황, 변동사항 등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총괄 김태창 전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DW드론관제시스템을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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