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스타트업 뷰노가 이달 26일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팁스 출신 IPO 기업이 5개사로 늘었다.
의료AI 스타트업 뷰노가 이달 26일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팁스 출신 IPO 기업이 5개사로 늘었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창업지원 사업 ‘팁스(TIPS)’ 출신인 의료AI 스타트업 뷰노가 이달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3년 신설된 팁스를 통해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은 총 5개사로 늘었다.

팁스(TIPS)는 민간투자사(운영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민간투자사가 선투자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와 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구조다.

28일 중기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신설된 팁스는 현재까지 1,234개 기업을 발굴·육성했고 총 3조7424억원의 민간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정부지원금 5,923억원 대비 6.3배 수준이다. 기업당 신규고용은 평균 7.4명이다.

최근 인수합병(M&A), IPO를 추진한 창업기업이 늘어난 현재까지 22개 팁스 창업기업이 인수합병됐다. 

이달 26일 뷰노가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티앤알바이오팹, 펨토바이오메드, 이오플로우, 지놈앤컴퍼니 등 총 5개사가 IPO에 성공했다.

이들 기업은 팁스 선정 후 지난해 말까지 기업당 평균 332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기업당 평균 51.4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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