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온 등 웨일 스페이스 기반 교육환경 구축

(왼쪽부터)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사진=네이버]
(왼쪽부터)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사진=네이버]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네이버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1일 교육청사에서 인천광역시 미래형 학습 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와 인천광역시 도성훈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웨일 스페이스는 선생님이 수업 목적에 맞춰 학생들이 사용할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연동 프로그램 ▲즐겨찾기 등을 미리 일괄 설정하면 학생들은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시청각 자료를 링크 형식으로 개별 공유하지 않고 미리 ‘즐겨찾기’로 등록해 두는 등 수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인천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지역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정보를 취합해 네이버에 전달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를 인천지역 교육현장에서 불편함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교육플랫폼이 교사의 쾌적한 학급 운영을 돕고 학생의 학습 효과는 높일 수 있는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에 나선다는 게 목적이다.

웨일 스페이스에서는 지난 2월 출시된 브라우저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인 ‘웨일온’을 지원한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고 HD급의 영상품질과 최대 5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 스페이스는 국내 유일하게 브라우저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플랫폼으로 국내 교육현장에 기술의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일선 교육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네이버가 보유한 에듀테크 기술로 학습 플랫폼을 넘어 미래 교육환경을 구현하는데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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