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소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알제리, 르완다,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4개국에 기구축된 정보접근센터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해 재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소한 4개국 정보접근센터는 시설노후화로 새로운 ICT환경을 반영하지 못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 이에 기자재 교체, 비대면 교육환경 조성, 3D프린터 설치, DNA+(Data/Network/AI/디지털포용) 교육과 콘텐츠 등 디지털 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도화됐다.
알제리, 르완다 정보접근센터에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시대에 원격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알제리는 센터 재개소를 통해 체계적인 원격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 노하우 습득과 운영자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정보접근센터에는 3D프린팅 관련 기자재가 구축됐다. 파라과이 정보접근센터는 한국에서 지원받은 3D프린터를 이용해 마스크(페이스실드)를 제작해 방역물품을 스스로 제작하는 성공사례를 제시한 바 있다.
NIA는 코스타리카와 파라과이에 추가로 3D프린터를 설치하고 활용교육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한국이 디지털뉴딜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는 만큼 개도국의 디지털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한국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NIA는 정보접근센터를 기반으로 디지털뉴딜을 전파하고 협력국이 ICT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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