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이 1일 클래로티가 산업제어시스템(ICS)과 운영기술(OT)를 구성하는 자산과 네트워크의 가시성 확보를 지원하는 ‘클래로티 엣지(Claroty Edge)’ 기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클래로티는 글로벌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기업으로 쿤텍은 파트너사다.
콜로니얼파이프라인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미 동남부 지역의 휘발유 공급 중단되는 등 최근 발전소, 에너지 시설, 대규모 제조시설과 같은 사회 기반 시설의 ICS와 OT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보안 위협을 사전에 관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ICS, OT를 구성하는 모든 자산과 네트워크의 가시성을 확보가 요구된다.
클래로티 엣지는 윈도우 OS 실행 파일을 기반으로 ICS와 OT를 구성하는 독립적인 자산까지 식별할 수 있어 가시성 확보를 지원한다.
클래로티의 위협탐지장비(CTD) 플랫폼의 자산/네트워크 스캔 기술로 기존 식별이 어려웠던 네트워크 독립형 장비, 미러링을 통한 스캔이 불가능한 스위치 등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클래로티에 따르면, 클래로티 엣지는 실행 후 10분 이내에 ICS와 OT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100%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며, IoT와 IIoT를 비롯한 IT 자산과 각 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위험과 취약점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최근 클래로티는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시리즈 D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누적 투자금은 2억30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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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