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지재권(IP) 활용한 NFT 발행 등 유통사업 추진도
CJ올리브네트웍스가 두나무의 기술 자회사 람다256과 손잡고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 시장에 진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람다256과 국내외 전략적 NFT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유권 입증이 중요한 콘텐츠 분야에 NFT기술의 적용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플랫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외 NFT 사업과 NFT 플랫폼 내 미디어 기술 협업, NFT서비스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DT기술과 람다256의 블록체인 NFT서비스 플랫폼 및 글로벌 네트워크 등 기술 결합을 통해 관련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방송미디어 분야 시스템통합(SI) 기술력을 바탕으로 람다256 NFT 플랫폼에 미디어 부분을 구현하기로 했다.
대용량 미디어 데이터의 생성-발행-보관-유통-추적 등 원활한 NFT 거래를 위해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 미디어에셋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카이빙 등의 기술을 적용하는 게 핵심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연구소가 보유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NFT 지재권(IP) 오리지널리티 검증 서비스 등 미디어DT 서비스도 공동 개발한다. 클라우드센터 IT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자산의 커스터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 부분 IP의 NFT 발행에 나서며 유통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IP공급자로 저작권과 소유권, IP 활용범위에 대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NFT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이번 협약이 대기업과 람다256이 맺는 첫 번째 NFT 협력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업무협약 체결로 NFT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사의 전문성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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