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B2G) 멤버사인 쓰리아이가 NTT커뮤니케이션즈와 손잡고 일본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
NTT커뮤니케이션즈의 자회사인 NTT비즈링크와 디지털트윈(DW)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용 시설물 관리 서비스 ‘비모’에 대한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화를 시작했다.
비모는 기업용 시설물 관리 서비스로 설비 및 시공 관리자가 기존 360도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사용해 건물의 몰입형 디지털트윈을 쉽고 빠르게 생성-관리-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3D 디지털트윈 솔루션이다.
특히 ▲현장조사·보고 ▲자동화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트윈 ▲가상 거리측정·부가정보 활용 ▲시설 수명관리 등을 지원하며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해 촬영위치와 현장 조사 담당자의 이동 경로를 자동으로 추적·기록, 이를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쓰리아이의 정지욱 대표는 “데이터센터나 물류창고, 건설현장의 경우 현지에 관계자가 직접 가야하는 등 생산성 향상이나 감염병 대책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NTT커뮤니케이션즈는 화상의 3D화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쓰리아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인프라 구축·운용의 워크스타일 혁신을 실현하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쓰리아이는 현재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국내 인지도 상승과 사업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
관련기사
- ‘제조·건축분야에 VR/AR 융합’…경기도, 실증 지원 사업 본격화
- 엔비디아, 실시간 3D 협업 툴 ‘옴니버스’로 메타버스 시장 공략
- 효성인포메이션, 금호타이어 디지털전환(DX) 가속화 프로젝트 시동
- SKT·KETI,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 스마트 데모공장 구축
- 한컴인텔리전스·LX공사, 디지털트윈(DW) 플랫폼 활성화 ‘맞손’
- 중소·중견기업 등대공장 키운다…중기부, 태림산업 등 10개사 선정
- 네이버랩스, 대단위 디지털트윈(DW) 구축 플랫폼 ‘어라이크’ 공개
- 메타버스 기술기업 쓰리아이, 280억 규모 투자유치 성공
-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 “실시간성 보장하는 NDX PRO, DW시장 저변 확대”
- 디지털트윈(DW) 플랫폼 ‘NDX프로’ 내건 이에이트, 시장 공략 본격화
김소현 기자
so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