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디지털존, 아이앤텍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말부터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의 제증명(졸업증명, 성적증명 등)을 스마트폰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디지털존과 아이앤텍은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현재 전국 400여 개 대학의 졸업증명, 재학증명, 성적증명서 등 15종의 증명서 발급을 대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340여개의 대학 제증명을 스마트폰 전자증명서로 서비스하고, 나머지 대학도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학 제증명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기 위해서는 ‘정부24’ 앱을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아 설치하고, 최초 한번 ‘전자문서지갑’을 발급받아 제증명 발급의 수령 방법을 ‘전자문서지갑’로 선택하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향후 취업이나 상급학교 진학 준비, 국가자격증 시험 등에 필요한 대학교 제증명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지속 협력하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부분의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 제증명은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전자증명서가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민간·공공분야와 협력하여 이용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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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