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스타트업 램프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국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AWS 스타트업 램프는 기술 설계, 아키텍처 검토, 멘토링, 크레딧, 시장진출 등의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동남아지역과 우리나라에서 시작한다.
AWS는 보건, 디지털정부, 스마트시티, 농업, 우주 기술 분야의 솔루션을 구축하는 초기단계 스타트업을 램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AWS에 따르면, 시장적합성을 찾고 있는 초기단계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램프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이, 이미 실고객을 보유해 성장과 규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스타트업 램프 멤버 프로그램이 적합하다.
AWS 램프는 스타트업의 공공부문 진출을 돕기 위해 설계됐다. AWS는 전세계 교육기술 스타트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인 AWS 에드스타트, 주 또는 지방자치단체 고객을 둔 미국 기술 기업을 지원하는 AWS 거브테크스타트 등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규모 미션을 수행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AWS 공공부문 스타트업 램프를 설계한 것.
정부·공공기관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토록 기여하는 스타트업이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재는 수익이 1,000만달러(한화 약 117억원) 미만인 스타트업의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AI 기반 암 바이오마커 패널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셀키, 도시 용수와 조경 서비스를 위해 IoT 기반 원격자산 운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싱가포르의 스페이스에이지랩스, 베트남 의료 애플리케이션 기업인 메드247 등이 AWS 램프에 참여하고 있다.
피터 무어 AWS 아태지역 공공부문 총괄은 “코로나19 팬데믹은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정부가 미션을 신속하고 규모 있게 수행하는데 스타트업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게 했다”며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공공부문의 도전과제 해결을 지원하는 AWS 공공부문 스타트업 램프를 한국과 동남아시아에 런칭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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