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삼정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움,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엠엔에이거래소 등 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는 인수합병 계획수립, 법률·세무 컨설팅 제공, 전문가 양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가 2009년부터 지정해 운영 중이다.
그간 벤처투자업계에서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실제 법무·회계법인, 인수합병 전문 벤처투자사와 기업 등 M&A 시장에 참여하는 기관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 8월 발표한 ‘글로벌 4대 벤처강국도약을 위한 벤처보완대책’에서 인수합병 중개 활성화의 일환으로 민간 중심의 인수합병지원센터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양승욱 중기부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쉽게 인수합병 관련 정보에 접근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수합병은 창업-투자-회수-재창업/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벤처생태계의 주요 연결고리인 만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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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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